[공연관람] DJ DOC 전국투어콘서트 착한파티

DJ DOC 콘서트와 보낸 2013년의 마지막

2013년 12월 31일 연말은 해돋이 대신, DJ DOC 콘서트를 관람하러 갔습니다.

DJ DOC 콘서트는 스탠딩석이 기본이지만, 우리는 나이가 있는 관계로 지정석SR석을 구매 하였습니다. (SR석의 가격은 일인당 121,000원)

공연 관람료

지정석SR석	121,000원
지정석R석	110,000원
스탠딩R석	99,000원
스탠딩S석	88,000원
지정석S석	88,000원

 

 

 

 

 

 

 

 

▲ 공연장 가기전에 티켓 사진 한장

1. 공연장 가는 길

전날에 스키장을 갔다와서 몸은 피곤했지만 들뜬 마음을 갖고 지하철에 탑승 하였습니다. 지하철 5호선을 타고 올림픽 공원 역 3번 출구로 나와, 200m ~ 300m를 걸으면 SK 핸드볼 경기장에 도착 할 수 있습니다. 

▲ 올림픽 공원역 3번 출구 

▲ 3번 출구에서 100m 정도 걸으면 이정표가 나옵니다.

▲ SK 핸드볼 경기장 입구

아마, 공연을 예매 할 때 제일 궁금한 것이 공연장의 배치도일 것입니다. 내가 구매한 좌석이 무대와 얼마나 가까운가? 가수들이 잘 보이나? 가 제일 궁금할 것입니다. 그래서 준비 한 것이, SK 핸드볼 경기장의 좌석 배치도 입니다.

제가 구매한 좌석은 2층 36구역의 26,27번 입니다. 2층에서는 제일 가까운 자리였지만, 육안으로 가수 얼굴을 식별 하기는 어려운 거리였습니다. ( 체력에 자신 있는 분은 스탠딩 석을 추천 합니다. )

▲ SK 핸드볼 경기장의 좌석 배치도

▲ 내가 구매한 좌석의 구역

▲ 2층 36번 구역의 두번째 줄에서 육안으로 보면 이정도 거리의 느낌 입니다.

2. 공연 내용

DJ DOC 콘서트의 MC는 MC 딩동, 영어로는 벨, 한자로는 초인종 이란다. 어디서 계속 본 것 같은 얼굴이라고 생각했는데, 케이블 TV의 단골 CF인 단박 대출 CF에 나온 분이라고 합니다.

▲ MC딩동 백지영 정석원 결혼 기자 회견 (출처: http://blog.naver.com/wjdaudtjq456)

처음 무대는, 무명 힙합 듀오의 노래로 시작하여, 나 이런 사람이야로 DJ DOC 형들의 무대로 이어 졌습니다.

DJ DOC의 인맥을 보여주기라도 하듯이, 유명한 게스트들이 많이 방문해 주었습니다. 45RPM, 로이킴, 조성모, 백지영, 코요테, 마지막으로 임창정까지 초호화(?)는 아니지만 90년대를 풍미 했던 가수들이 많이 방문 하였습니다.

▲ 로이킴의 무대(아직 신인이라 얼어 있는 느낌이 많이 났습니다.)

▲ 백지영의 무대

▲ 조성모의 무대 ( 히든싱어에 나왔듯이 창법이 많이 바뀌어서 예전 조성모의 노래가 어울리지 않는 느낌 이었다. )

▲ 코요테의 무대( 이번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코요테가 지금까지 콘서트를 한번도 한적이 없다고 하네요. )

▲ 새해가 밝기 30초 전

▲ 임창정의 무대( 소주한잔 )

3. 소감

워낙에 DJ DOC의 노래를 좋아 하여, DOC의 노래는 어느 정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무대에 금방 적응 할 수 있었으며, 2층에서도 일어서서 무대를 즐길 정도로 신나는 무대 였습니다. 10시 시작해서 무대를 즐기다 보니 어느새 새벽 2시가 되어 깜짝 놀랐습니다. 더욱이 유명한 게스트들이 많이 와서 DOC만의 분위기가 아닌 다양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아래 동영상들을 통해 그때 당시의 분위기를 같이 느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새해 카운트 다운 때의 영상